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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이트포커스] 이재명 "불체포 특권 포기" ...갑자기? / YTN

2023-06-19 112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, 김상일 정치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나이트포커스.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그리고 김상일 정치평론가 오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대통령 수능 발언에 대한 후속조치들이 시행되는 모습인데요. 당정이 여러 가지 방안을 발표했는데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'킬러 문항' 없애기로 했다.
이 점이 가장 눈에 띄는 상황입니다. 킬러문항이 사교육 블랙홀의 주범이다. 당정은 이렇게 보는 겁니까?
[윤희석]
그렇습니다. 이름부터 킬러 문항 아니겠습니까? 무시무시하죠. 그만큼 맞히기가 어려운 문제를 의미하는 건데. 지금 우리 수능 상황을 보게 될 때는 사교육을 굉장히 많이 받지 않으면 학교 교육만으로 이 킬러 문항이라는 것을 과연 풀 수 있는 상황이 되느냐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제기라고 봐야죠. 사교육이라는 건 본인이 어떤 학습능력 측면에서 볼 때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사교육으로 보충하는 것이 맞는 일이죠. 그런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교육이 공교육의 보충적인 역할을 할 때 얘기고 사교육이 주가 되는 것처럼 돼서 마치 특정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지금 말씀드린 킬러 문항 같은 것을 풀 수가 없어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못 가는 상황이 벌어진다. 이것은 막아야 한다. 이것이 대통령의 입장이고 또 그것을 뒷받침하는 당정의 입장이라고 보겠습니다.


사실 킬러문항이라는 게 정답률이 10%도 안 되고 어떤 문제는 또 전문가들도 주면 못 푸는 문제다, 이렇게 얘기하다 보니까 이거 한두 문제 풀려고 사실 학원에 올인하는 것도 맞고 지방에서 이런 문제들 풀기 위해서 조그만 초등학생, 중학생들도 캐리어 끌고 올라오는 게 맞는 것도 현실입니다. 그런데 여기에서 킬러문항을 없애면 그렇다면 사교육이 없어질까. 이 두 개를 등치시키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다 이런 지적도 있어요.

[김상일]
저는 변별이라는 거 있잖아요. 변별이라는 걸 유지하려고 하고 거기에 중점을 두면 킬러 문항이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킬러 문항이 되는 문항들이 나오는 거 아닐까요. 사실상 변별력이라는 건 줄세우기예요. 그런데 미국이나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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